경찰, 연내 검거 목표로 호주 사정당국과 공조 수사 협의 중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사상 최악의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들이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노컷뉴스는 사정당국을 인용해 테리 박, 케이 송 등 소라넷 창립 멤버 4명이 현재 호주에 도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소라넷 운영자들은 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수익을 이용해 해외 도피처를 수시로 바꾸는 등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로 도피처를 옮기려던 중 현지 공항에 급파한 우리 경찰과 맞닥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현지 사정당국과 공조수사 협조가 잘 되지 않아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이후 소라넷 운영자들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호주로 도피처를 바꿨다. 호주는 현지로 도피한 범죄인의 신병을 넘기는데 신중한 편으로, 소라넷 운영진 중 일부는 호주 시민권자이며 또 다른 인물은 영주권을 갖고 있어 호주 당국이 자신들의 신병을 한국 경찰에 쉽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호주는 한국과 1990년 9월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지만, 도피범의 미검거율이 70% 이상에 달한다. 이 때문에 경찰은 호주 사정당국과 공조 수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호주는 성인 음란물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제가 없는 대신 아동 음란물에 대해서는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경찰은 호주 정부에 소라넷 운영진의 죄질이 가볍지 않음을 설득하는 한편 이들이 아동음란물을 유통했다는 것을 내세워 현지 경찰의 공조수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피처를 옮길 때마다 소재가 모두 파악되고 있다'면서 '현지 수사기관의 협조만 되면 바로 검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라넷의 운영자들이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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