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작전 운용성 등 부지 선정 기준 대부분 충족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부지가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성주골프장으로 결정됐다. 30일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의 사드 배치 부지 결정 사실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에 설명했다. 당초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께 김천시와 성주군에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7월 13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성주군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제3부지 검토에 나섰고 3곳의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성주골프장을 최종 배치 부지로 낙점했다.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의 성주골프장으로 확정한 이유는 성주골프장이 ▲작전 운용성 ▲주민'장비'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 등 부지 선정의 6가지 기준을 대부분 충족하며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주골프장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전체를 매입한다면 1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국방부는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등에 있는 군 소유 땅을 성주골프장과 맞바꾸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배치 제 3부지가 성주골프장으로 결정됐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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