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 기존 성산포대보다 사드 배치 적합 판단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부지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사드 배치를 위한 성주군 내 3곳의 제3부지 평가작업이 사실상 끝났다"면서 "성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달 내에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를 기존에 발표된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내 다른 곳으로 변경해달라는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 달 말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제3부지로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을 검토해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이 기존 배치 부지로 발표됐던 성산포대보다 사드 배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 한 이곳이 최종 배치 부지로 발표될 전망이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성주읍과 가까운 성산포대에 비해 주변에 민가도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성산포대보다 면적도 넓어 레이더 및 포대를 배치하는 데도 수월하다. 다만 사드 레이더가 김천 쪽을 향하고 있어 김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원불교에서도 성지인 정산(鼎山) 송규 종사의 생가터, 구도지 등이 성주골프장에서 직선으로 500m 떨어져 있어 역시 반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주골프장을 운영하는 롯데와의 협상도 남아 있다. 롯데 측이 골프장 매각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매입에 100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예산 투입을 위해 국회 동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야당의 원만한 협조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을 매입하지 않고 군이 소유한 다른 땅과 맞바꾸는 "대토" 방식을 통해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배치 부지가 성주골프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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