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LA 특집' 방송 후 도산공원 방문객 증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8-22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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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측 "방송 덕에 대중 관심 높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
무한도전의 LA 특집편 방송 이후 도산공원의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MBC 무한도전]

(이슈타임)이진주 기자=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LA 특집'편을 방송한 후 도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내 위치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MBC '무한도전' 방송 이후 도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기념관 관계자는 ''무한도전' 방송일인 토요일 다음 날 일요일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의 휴관일이었다'면서 '하루 지난 오늘(월요일) 평소 평일 방문객 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공원과 기념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 방송 덕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탓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미국 LA에 살고 있는 안창호 선생의 아들과 장녀, 외손자 등을 만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렸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멤버들은 도산공원을 방문해 '이렇게 가까이 있었으면서 잘 몰랐다'며 반성하며 그의 묘소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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