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8-19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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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 하차 결정"
욱일기 논란에 휩싸인 티파니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했다.[사진=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광복절에 욱일기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한 결과 이번 논란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티파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 방송은 이 논란과 상관 없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로 결방을 이미 예고한 상태'라면서 '프로그램은 26일에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잘못을 한 점을 깊이 반성 중'이라면서 '소속사에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6명의 여자 연예인이 함께 꿈을 이루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새로운 멤버 충원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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