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견미리 남편 구속 기소…경찰 "견미리 소환 이후 판단"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19 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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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법률대리인 "견미리는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와는 무관하다"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 이씨가 주가조작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주가 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이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견미리씨의 남편 이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을 때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기간 만료로 이씨를 기소하지만 다른 관련자 등 남은 부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견미리의 소환은 그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견미리의 소속사 법률대리인은 "견미리는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와는 무관하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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