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SNS 전범기 논란…SM 묵묵부답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17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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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연예계 퇴출 서명 운동 등 반감이 확산되고 있어
티파니가 광복절에 전범기를 올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사진= 티파니 SNS]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소녀시대 티파니가 광복절에 자신의 SNS에 전범기 사진을 올려 논란이 거세졌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선 아직까지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티파니는 SM TOWN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종료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Babes"라는 글과 함께 일장기와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콘서트 종료를 자축하는 글이었지만 광복절 전날 일장기가 포함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될것을 우려한 팬들이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티파니는 SNS에 올린 글을 내렸다.

그러나 광복절인 15일 티파니는 자신의 SNS에 스냅쳇을 이용해 명품가방의 사진과 함께 "TOKYO JAPAN"이라는 전범기 무늬의 스티커와 함께 올렸다.

평상시에 올라왔어도 논란이 될 전범기 사진이 광복절 당일 티파니 SNS에 올라와 온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티파니는 해당 SNS를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마침표에 하트를 그리는 등 성의 없는 사과에 비난 여론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전범기 실수와 일을 마무리하려 급급한 사과문이 더해져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티파니의 소녀시대 탈퇴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직도 이렇다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SM에서 현재 사태와 관련해 시간이 지나 여론이 가라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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