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기가 오르고 국가가 울려 퍼질 때도 조롱 이어져
(이슈타임)이지혜 기자=한국 레슬링에서도 김현우 선수가 받았던 석연치 않은 판정에 이어 복싱 경기에서도 러시아 선수가 의문의 금메달을 거머쥐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예브게니 티셴코(25)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6관에서 열린 남자 복싱 헤비급 결승전에서 바실리 레빗(28.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던 티셴코에 비해 레빗의 주먹은 그칠줄을 몰랐다. 심지어 레빗의 주먹에 티셴코의 피가 터져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심판 3명중 1명이 1라운드에만 레빗이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으며 나머지 심판은 경기 내내 티셴코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심판의 판정에 관중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심판이 티셴코의 승리를 선언하자 야유를 쏟아냈다. 관중들의 비난은 시상식까지 이어졌으며 티셴코가 금메달을 목에 걸 때와 러시아 국기가 오르고 국가가 울려 퍼질 때도 관중은 조롱을 그치지 않았다. 반면 레빗이 은메달을 목에 걸 때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레빗이 관중들을 향해 손가락을 입에 대고 함성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할 정도였다. 티셴코는 경기 후 "관중의 반응에 당황스러웠다"며 "만약 심판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판정에 오류가 있다면 레빗에게 정말 안타까운 감정이 들것"이라며 "심판이 내 승리를 선언한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메달을 목에 건 레빗은 "내 생각에는 내가 이긴 것 같았고 코치들도 내 경기에 만족하는 듯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며 "심판진이 다른 결정을 내렸다며 그런 근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복싱경기에서 러시아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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