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꽃뱀예방법에 장동민 "다 지키면 인간관계 못해" 비판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16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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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꽃뱀 사기 예방법' 현실성 없어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B급 뉴스쇼 짠' 방송 캡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경찰청에서 발표한 '꽃뱀예방법'에 대해 개그맨 장동민이 비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B급 뉴스쇼 짠'에서 방송인 김주희는 '경찰청 공식 블로그에 꽃뱀 사기 예방법이 올라왔다. 우연을 가장해 접근하는 여성을 경계하라. 신고를 꺼려하지 말라.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을 과시하지 말라. 이성적인 판단을 하라 등의 내용이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걸 다 지키면 인간관계 못한다'며 '신고를 꺼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하는데 조금 이상하면 여자친구를 신고하냐? '여자친구가 백을 사달라고 하는데 수사를 해 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방송에서는 '성폭행범으로 무고 당하지 않는 방법'으로 '모텔비는 여성이 계산하도록 한다' 등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저게 현실적으로 말이 되냐' '진짜 수준하고는' '저걸 다 지키면 진짜 인간관계 박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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