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경상도 말로 '할머니 비켜주세요'를 세글자로 줄이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12 0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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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와대 오찬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농담 즐겨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오찬에서 농담을 던졌다.[사진=청와대 공식홈페이지]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대통령이 11일 새누리 지도부들과 함께한 청와대 오찬에서 농담을 던졌다.

박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경상도 말로 "할머니 비켜주세요"를 세 글자로 줄이면 뭐가 되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참석자 모두 대답을 못하자 박 대통령은 "할매 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두 글자로 줄이면 뭐가 되는지 아느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어 "그냥 "할매"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글자로 줄이면 "쫌"이다"라고 했다.

박대통령의 이런 농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 동료 의원들과 모임등에서 여러번 썼다고 전해진다.

박 대통령은 충청도 사투리를 이용한 농담도 즐겨했다. 그는 "충청도 말로 "개고기 먹을 줄 아세요"를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개 혀?"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신탕을 조금 먹을 줄 안다"고 말하려면 "좀 혀"라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중 말로 "저하고 춤 한번 추실까요"를 두 글자로 하면 뭔지 아느냐"며 ""출껴"라고 하면 된다. 얼마나 효율적이냐"고 말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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