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상대는 WBO 웰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지난 4월 은퇴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복귀가 오는 11월 5일로 확정됐다. 지난 10일 파퀴아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와 복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바르가스는 지난 3월 무패 복서였던 사담 알리를 9라운드 TKO로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인물이다. 공식 전적은 27승(10 KO) 1패다. 파퀴아오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그의 복귀전 상대로 주니어웰터급의 무패 챔피언인 테런스 크로퍼드를 지목하고도 했다. 하지만 파퀴아오의 매니저 마이클 콘츠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크로퍼드의 싸움 방식이 자신과 맞지 않아 바르가스를 대신 선정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하며 58승(38KO) 2무 6패를 기록한 복싱 역사상 전무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지난 4월 티머시 브래들리와 경기의 승리 끝으로 링을 떠난 후 고국인 필리핀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달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며 은퇴 3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복귀전이 11월 5일로 확정됐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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