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이의정 "뇌종양 완치 10년 걸렸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03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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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선이 두개로 보였다" 뇌종양 전조증상 겪어
이의정이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과거 뇌종양을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근 이의정이 방송에서 과거 남모를 아픔에 대해 고백했다.

이의정은 2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뇌종양으로 인한 뇌졸중 증상을 겪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으로 인한 뇌졸중 증상을 겪었고 이후 뇌종양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녹화 도중 돌연 실신해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수술 이후 몸의 왼쪽이 마비돼 전혀 거동을 못하기도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쇼크로 쓰러지기 일주일 전,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선이 두개로 보였다. 양쪽으로 갈라진 차선이 도무지 하나로 합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놀란 마음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괜찮아질 때까지 쉬었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의정은 '뇌종양 부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뇌졸중 전조증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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