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 PD "능력 이상 대우 받았다, 감사해" 작별인사 후 입수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01 08: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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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피디를 의지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유호진 PD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입수해 웃음을 안겼다.[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이슈타임)이갑수 기자='1박2일'의 유호진 PD가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 후 입수했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전라도 일대를 여행하는 여름방학 탐구생활 3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상미션 벌칙으로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입수했고, 이들은 이어 마지막으로 유호진 PD를 입수시키려했다.

이에 유호진 PD는 카메라 앞에 서서 '2년 6개월만에 메인 PD 자리를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를 잘 갔다왔다. 능력 이상의 대우를 받았다. 2년 6개월 정도 되다보니까 저보다 에너지가 있고 새로운 사람이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일용 피디를 의지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결정일텐데 미안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마지막 인사를 한 유호진 PD는 멤버들의 요구대로 개구리 입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김종민-김준호가 자장명 먹기 호흡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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