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혼선·부정적 인식 완화 위한 목적으로 풀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폭스바겐이 우리 정부에서 인증취소·판매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예고한 79개 모델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날 밤 자사의 모든 딜러에게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예고한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는 결정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25일 이후에는 해당 모델의 매매 계약이나 신차 등록이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정부의 인증 취소 예고로 딜러사들이 판매나 경영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비자들도 혼란스러워 한다는 점 등을 들어 자발적 판매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며 강경 대응하던 입장에서 갑자기 물러난 것은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해 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 측은 추후 인증취소·판매금지 처분이 최종 확정되면 정부가 인증 서류와 관련해 지적한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한 뒤 재인증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려 70여개 모델의 판매가 중단되는 만큼 경영 상의 위기에 직면한 딜러사들에 대한 지원책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이 정부의 인증취소·판매금지가 예고된 차량 79개 모델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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