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목표 출하량을 100만대 설정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중국 IT 대표기업 샤오미가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생활용품에 이어 노트북 시장까지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IT전문 온라인 매체 스터프TV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가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행사를 통해 두개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홍미노트4'와 인텔6세대 스카이레이크 i7-6500U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홍미노트4'는 미디어텍의 헬리오X20(MT6797M) 프로세서를 탑재한 걸로 예상되고 있다. 샤오미는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수정한 펌웨어 '미 UI(User Internet)'에서 출발한 IT 기업으로 어느덧 스마트폰 등 제품을 제조하는 거대 공룡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 샤오미가 노트북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인 적은 없어 이번 발표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조공장의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다수 매체에서는 샤오미는 11인치와 12.5인치 두가지 모델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대만계 세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인벤텍과 위스트론이 양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현재까지 알려진 샤오미 노트북의 사양은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6500U 프로세서(CPU) ▲8기가바이트(GB) 램(RAM) ▲인텔 HD 520 그래픽처리장치(GPU) ▲1920X1080(FHD) 해상도 ▲UBS 타입C 포트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10 OS 등이다. 다만 저장공간으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채택했는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했는지 확인된 바 없다. 샤오미의 노트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다수 외신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300달러(한화 34만3000원) 선에서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노트북과 단순히 일대일 비교해 봤을 때 샤오미의 노트북의 예상 스펙과 동급 사양으로 시판중인 다른 제품의 최저가가 약 92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을 유통할 수 있는 이유는 샤오미가 인텔과 계약을 통해 낮은 단가로 프로세서를 제공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이번에 출시하는 노트북 제품군의 연간 목표 출하량을 100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노트북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First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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