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약혼자 테일러 키니와 결별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20 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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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스케줄 탓에 떨어져 지내는 일 많아 헤어진 것 추정
레이디 가가와 테일러 키니 커플이 결별했다.[사진=NBC news]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약혼자 테일러 키니와 결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BC 등 현지 언론들은 레이디 가가와 키니가 교제 5년, 약혼 1년 5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헤어졌으나, 누가 먼저 이별을 선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확실한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들이 각자의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일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키니는 드라마 시리즈 "시카고 파이어"에 고정 출연하느라 시카고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반면 레이디 가가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다 지난 해 발렌타인데이에 키니가 하트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가에게 청혼을 했고, 이틀 후 두 사람은 약혼식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약혼 한달 만인 지난 해 3월, 키니의 동료인 "시카고 파이어" 출연진과 함께 시카고 미시간호수에서 열린 "북극곰 입수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30번째 생일을 기념해 화제가 됐다.

아울러 지난 해에도 한 차례 결별설이 제기됐으나,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고, 올해 초에는 결혼 준비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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