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양세형 "동생 양세찬 암 진단, 뒤돌아 눈물 삼켰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7-14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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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애정 드러내
개그맨 양세형이 과거 동생 양세찬의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방송 캡쳐]


(이슈타임)이지혜 기자=개그맨 양세찬이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해 과거 동생 개그맨 양세찬이 암 투병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양세형은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녹화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동생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집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다. 그때 많이 놀랐을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고 얘기했다.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을 보니 역시나 겁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며 '동생은 취미나 성격 모든게 비슷하고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과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세형이 출연한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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