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멤버 미르, 1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 위해 훈련소 입소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13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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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랑 마음에 새기고 의무 다해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로 돌아오겠다"
엠블랙 멤버 미르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위해 입소한다.[사진=미르 트위터]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위해 입소한다.

13일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미르가 오는 14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르는 과거 추간판 탈출증 진단으로 허리 수술을 받아 현역 입대를 하지 못하게 됐다.

미르는 최근 팬카페에 "14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때가 되어 입대하듯이 저에게는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입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저라는 사람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시간 동안 인간적인 면이나 실력 부분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사랑 마음에 새기고 의무를 다하여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미르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2018년 7월 13일 소집 해제하게 된다.

한편 현재 엠블랙 멤버 지오, 승호, 미르 중 지오는 지난 2월 입소해 이미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은 멤버 승호 역시 연내 입대할 예정이다. 엠블랙 3인 모두 연내 입대하게 되면서 엠블랙 활동은 잠정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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