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야심작 '스카이 IM-100', 초도물량 3만대 매진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11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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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휠키·스톤 등 다양한 기능 적용해 인기 상승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IM-100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팬택]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팬택의 부활을 선언하며 선보인 최신 스마트폰 'IM-100'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일 이동통신 업계는 팬택이 SK텔레콤과 KT에 공급한 IM-100의 초도물량 약 3만대가 이번 주말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제품은 예약 판매 기간이었던 지난 달 24~29일 동안 약 7000대가 팔렸고, 지난 달 30일 공식 출시 이후에서 하루 평균 2000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을 뛰어넘은 인기에 이통사들은 IM-100 추가 주문에 나섰고, 팬택은 김포공장을 완전 가동해 하루 2000~3000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IM-100은 중저가 제품임에도 프리미엄 제품에만 있는 무선충전 기능을 채택했고, '휠키', '스톤' 등 여태까지 없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승부수를 띄웠다.

또한 SK텔레콤이 예약 판매 첫날부터 공시지원금을 최고 33만원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도 소비자들이 몰린 것에 일조했다.

팬택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30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로 삼고 AS 센터를 전국 65곳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택배를 이용하되 수리 중 임대폰을 제공하는 신개념 AS 정책 도입도 고려 중이다.

정준 팬택 대표이사는 '출시 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자신감을 회복했고, 부담도 된다'며 '팬택을 다시 찾아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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