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건 모두 무혐의 처분 예정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11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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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성관계 강제성 인정 어렵다"
경찰이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건을 모두 무혐의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성폭행 혐의로 4건의 피소를 당한 박유천이 모든 고소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1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에 대한 성폭행 피소사건 4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받았다.

고소 여성들과 박씨, 관계인 진술과 관련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고소여성들과 박씨의 성관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이 없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경찰은 박씨의 성폭행 피소사건 수사를 이같이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주 후반부인 14일이나 15일, 늦으면 내주 초에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달 10일과 16일, 17일 유흥업소와 가라오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업소 여성 4명에게서 고소당했고, 1"2번째 고소여성을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박씨 측과 첫 고소 여성 A씨측 사이에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해 돈 거래 목적성과 협박이나 공갈에 따른 것인지 등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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