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에서 15살 흑인 소녀로 변경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07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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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MIT 다니며 스스로 아이언맨 수트 만든 천재 소녀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이 토니 스타크에서 흑인 소녀로 변경될 에정이다.[사진=Telegraph]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마블의 인기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이 흑인 소녀로 교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마블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흑인 여성 리리 윌리엄스가 토니 스타크를 대신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마블 코믹북에서는 '시빌 워'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마블에 따르면 '시빌워II'가 끝날 때 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에서 하차하고 리리 윌리엄스가 새로운 아이언맨이 될 예정이다.

리리 윌리엄스는 올해 초 '인빈서블 아이언맨 #7'에 등장한 인물로, 15살의 나이에 MIT를 다니는 천재 소녀다.

그는 스스로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다 토니 스타크의 눈에 띄게 된다.

벤디스는 '토니 스타크는 가장 친한 친구 로디(워 머신)가 죽었고, 회사는 붕괴했으며, 자신의 생물학적 부모님을 찾아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아이언맨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한편 아이언맨의 팬들은 이러한 설정이 실사 영화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영화 속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음 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홈커밍'까지는 출연을 확정했지만, 이후 추가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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