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 없었다" 진술 번복하고 다시 "강제로 당했다" 주장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성폭행 혐의로 박유천을 최초 고소했다 취하했던 여성 A씨가 박유천을 다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0일 채널A는 박유천의 최초 고소인이 고소 취하를 번복하고 다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달 10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그는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다만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니므로 경찰은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를 이어왔다. 그러나 박유천이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사촌 오빠 등 3명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자 A씨 또한 경찰에 다시 나와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진술 내용을 재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고소를 취소한 건에 대해 동일한 이유로 다시 고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다만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진술을 재차 번복했을 가능성은 있다. 이런 경우 진술 자체의 신빙성에 의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A씨 등 5명의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박유천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7시간 5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박유천이 긴 시간 조사에도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며 "앞으로 몇 차례 더 추가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을 처음 고소했다가 취하한 여성 A씨가 다시 박유천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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