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참가자 스토킹 논란…"야 이 XX아 죽여버린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7-01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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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당시 "제 생각엔 도끼씨가 저보다 못하는 것 같아요" 발언 화제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참가했던 남성이 스토킹을 저질렀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사진=Mnet 방송 캡쳐]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쇼미더머니5에 참가한 한 남성 A씨가 1년전 한 여성에게 음란·욕설 메세지를 보내며 스토킹 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그는 피해자 여성 B씨에게 ·문자메시지 빨리빨리도 하네 X같은 X· ·야 이 XX아 죽여버린다· ·전자발찌 차고 싶어·등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B씨를 대상으로 음란하고 가학적인 상황을 설정해 메세지를 보내 괴롭히다가도 ·사랑해· ·보고싶다· ·너무 벅차다·는 등의 돌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지난해 7월쯤 A씨는 B씨가 일하던 카페에 매일 찾아왔다. 또 인터넷으로 B씨의 페이스북 계정을 알아내 개인적인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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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음란, 욕설 메세지를 보내면 2달동안 스토킹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처음에 ·안녕하시오 낭자. 지난 학기 카페를 들락거리며 잠시 대화도 나눴던 OO라고 하오. 우연히 구글에서 낭자의 페이스북을 발견하고 무척이나 반가웠소·라며 접근했다.

하지만 B씨가 이상함을 느끼고 ·메세지 보내지도 말고 일하는 곳으로 찾아오지도 말라·고 하자 2달 넘게 욕설과 음란 메시지를 보내며 스토킹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5월 Mnet 래퍼서바이벌에 출연해 래퍼 도끼가 불합격을 주자 ·도끼씨가 뭔데요. 저를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도끼씨가 저보다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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