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일주일만에 2억여원 수익 발생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밴드 그룹 씨엔블루가 공개되지 않은 회사 내부 정보로 주식에 투자해 2억여원의 이익을 본 의혹을 받고 있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부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연예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 1000여 주를 사들인 혐의로 정씨를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유명 연예인 영입 정보를 언제 알게 됐는지와 주식거래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정 씨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7월초 4억여원에 주식을 사들인 후 6억원에 팔아 일주일만에 2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가 리더로 있는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 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 모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한 대표가 정 씨 등에게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려줬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연예기획사는 지난해 7월 16일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2만8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급등했다. 이번 수사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지난달 4일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내부 정보로 주식을 사들여 주식에 투자해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정용화 SN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RELATED ARTICLES

사회
용인특례시, ‘2025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개최
프레스뉴스 / 25.12.31

사회
【2026년 신년 기획보도】새로운 시작,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계양
프레스뉴스 / 25.12.31

경제일반
미취업 달성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2026년 3배 확대!
프레스뉴스 / 25.12.31

정치일반
김민석 총리, 연말연시 치안·재난 대응 현장 격려 ··· 국민 안전 최우선 당부
프레스뉴스 / 2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