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가 김현중 상대 제기한 형사고소 건, 현재 수사 진행 중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김현중으로부터 공갈, 사기, 무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를 당했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4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해 7월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냈던 4가지 죄목을 모두 '혐의 없음'으로 결론 지었다.

이로써 김현중이 최씨에게 제기한 형사 고소건은 모두 마무리 됐다.

반면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무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 사건은 30사단 군검찰에서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해 7월 출산을 한달여 앞둔 최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와 출국금지 신청을 했다.

당시 김현중의 고소 대리인이었던 이재만 대표 변호사는 '최 씨가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아서 김현중을 폭행으로 고소했으며, 산부인과에서 임신과 유산확진을 받은 적이 없는데도 민사소송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증거도 있다'며 소송사기 미수를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김현중이 제기한 최 씨의 혐의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불필요한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는 사이 최씨는 지난 해 9월 아들을 출산했고, 김현중이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지난 해 말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현중의 친자가 맞음을 증명해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심리를 위해 다음 달 8일 최씨와 김현중을 직접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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