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무대인사서 "행복하세요,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발언 재조명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6-24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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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기사가 날 것을 알고 미리 인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설득력 높아져
김민희가 과거 영화 '아가씨' 무대인사에서 한 말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사진=네이버 영화]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김민희가 과거 영화 '아가씨' 무대인사에서 팬들에게 했던 말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TV조선 '이슈본색'에서는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영화 '아가씨'의 무대 인사 중 김민희가 팬들에게 남겼던 발언을 재조명했다.

김민희는 팬들에게 '그동안 같이 다니면서 (팬들이) 너무 고생하신 것 같다'며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라.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곧 스캔들 기사를 터질것을 알고 있는 김민희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슈본색'에 출연한 한 패널은 '불륜설이 보도된 후 생각해보니 김민희 씨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랑의 도피를 염두에 두고 팬들한테 마지막 인사를 한 것 같다'며 '한국 연예계 활동을 접는 것을 각오하고 외국에 나가서 살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최근 이 전 소속사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스캔들로 김민희에게 선물을 준비하던 팬들도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등을 돌렸다. 디시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 측은 '모든 (서포트) 일정을 일시 정지하겠다'며 '소강상태가 되는 대로 환불 등 기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불륜설이 보도된 후에도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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