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버벌진트, 양심고백 한다더니 '추적 60분'포착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6-20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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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피해 우회하려던 벤틀리 차량을 목격하고 단속반과 함께 뛰어가 취재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하는 모습이 '추적 60분'을 통해 공개된다.[사진=KBS2 '추적 60분' 방송 캡쳐]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음주운전 사실을 양심고백했다는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적발 당시 KBS2 '추적 60분' 카메라에 포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 버벌진트는 오후 10시쯤 서울 마포구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운전 문제를 밀착 취재중이던 제작진은 음주단속을 피해 우회하려던 벤틀리 차량을 목격하고 단속반과 함께 뛰어가 운전자의 음주단속 현장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운전자가 힙합뮤지션 버벌진트라는 사실을 알고 '술을 얼마나 드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버벌진트는 '집에서 맥주 세 캔정도 마셨고, 술을 마시다 잠깐 집앞에 술을 사러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왜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집이 1km 이내로 가까워서'라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7%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다.

한편 버벌진트의 음주 단속 장면과 적발 당시 인터뷰 내용은 오는 7월 6일 밤 11시 10분 KBS2 '추적 60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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