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혹행 혐의' 박유천, 여성 4명 모두 맞고소 예정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6-19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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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죄·무고죄 등으로 고소 방침
박유천이 자신을 고소한 여성 4명을 모두 맞고소 할 예정이다.[사진=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이슈타임)이갑수 기자=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맞고소 대응 입장을 드러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고소인 4인 모두에 대해 오는 20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4명의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공갈죄와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박유천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으로부터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강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했지만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3명이나 등장해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 경찰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서울 경찰청 성폭력수사대 팀장급 등 3명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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