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지난 4월 제주도서 음주운전 하다 적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6-17 2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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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기소 의견 검찰 송치돼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
가수 이정이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이슈타임)정영호 기자=가수 이정이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이정이 지난 4월 22일 새벽 1시30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모 LP가스 충전소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정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143%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정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라우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다"며 "이런 일이 전해지게 돼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정은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도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13년 제주도 애월읍에 전원주택을 짓고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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