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주장 3번째 여성 나와…앞서 두 피소와 다른 사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6-17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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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과 16일 박씨를 각각 고소한 여성들과는 다른 인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또 다시 나타났다.[사진=YTN뉴스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성폭행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박유천 씨가 이미 알려진 두 여성 말고도 다른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국면을 맞았다.

17일 YTN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과 어제 16일 박씨를 각각 고소한 여성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24살 여성이 박씨가 지난 3일 밤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가 5일만에 고소를 취소했다.

또 다른 24살 여성도 지난해 12월 박씨에게 유사한 수법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씨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혐의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폭력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수사하는 사건이 아닌 만큼 고소가 취하된 사건을 포함해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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