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데이트·키스 장면 포착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의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히들스턴과 스위프트의 키스 장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개 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해변가의 한 바위에 앉아 키스를 나누고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도 이들은 손을 잡고 걷거나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본 목격자는 "둘은 서로 거의 포개 있었다"면서 "해변에 20명 정도 있었으나 세상 누구에도 관심 없듯이 둘만의 사랑에 빠진 미치광이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달 한 행사에서 만나 다정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캘빈 해리스와 만나던 중이었기 때문에, 히들스턴과는 "그냥 친구" 정도로 파악됐다.

톰 히들스턴 또한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와 춤을 춘 것에 대해서 "가수로 좋아한다. 우리는 춤을 춘 것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가 1년3개월간 이어졌던 켈빈 해리스와의 열애를 끝냄에 따라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 됐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인 해리스는 결별 직전 "많이 사랑하고 존중한다"고 올렸던 트윗을 삭제하는 등 매우 화를 내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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