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심사위원 도끼, 우태운 조롱·차별 발언 논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6-04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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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에게 주는 모자를 보고 "기념품"이라고 조롱해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5' 참가자 우태운에 대해 심사위원 도끼의 무례한 행동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사진=Mnet '쇼미더머니' 방송 캡쳐]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쇼미더머니5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래퍼 도끼가 참가자 우태운을 향한 조롱과 차별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5'에서는 3차 예선 '1대1 배틀랩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우태운과 면도가 팽팽한 대결로 쇼미더머니 사상 처음으로 4차 대결까지 진행됐다.

4차 대결 전 3차 대결까지 심사위원들은 '둘 다 합격시키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쇼미더머니 규칙상 둘 중 한명은 무조건 탈락 할 수 밖에 없다.

진행된 4차 대결 무대에서 우태운이 랩을 시작하자 더 콰이엇은 도끼에게 '다시 (예전 랩실력으로) 돌아간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이에 도끼도 '다시 옛날로 돌아갔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대결의 우승이 면도로 결정된 후 심사위원 길이 우태운에게 모자를 받아가라며 '우태운씨 잘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레이 또한 '태운씨 수고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끼는 우태운에게 주는 모자를 보고 '기념품'이라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도끼의 인스타그램에 '공정성 없는 무대 최악이었다' '어떻게 기념품 발언을 할 수 있지' 등 도끼의 조롱 섞인 발언과 참가자에 대한 차별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탈락한 우태운의 친동생 블락비 지코는 우태운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동생이고 뭐고 떠나서 그냥 형이 더 잘했어'라고 응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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