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두 번 죽인 서울메트로에 입사시키고 싶지 않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씨의 모친이 박원순 서울 시장이 제안한 '명예기관사' 자격 부여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지난 3일 김씨 모친은 광진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분향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아이를 두 번 죽인 서울메트로에 아이를 입사시키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 시장은 SNS 방송에서 김씨의 꿈이 전동차 기관사였다는 시민 댓글을 보고 '유족이 동의하면 김씨에게 명예기관사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씨의 모친은 'SNS를 안 하니까 소식을 몰랐다가 기자에게서 전해듣고 심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아이 명예는 회복됐다'며 '국민이 함께 울어주셨고, 시민단체가 힘을 실어주셨고, 국회의원 분들이 질책도 해주셔서 명예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렇게 여린 우리 아이를 처참하게 죽이고, 누명까지 씌워 두 번 죽인 서울메트로에 우리 아이를 입사시키고 싶지 않다'며 '나는 우리 국민이 찾아주신 명예를 선택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힌편 서울메트로는 사고 당일 김씨에게 사고 책임을 떠넘겼다가 논란이 일자 '사고는 고인 잘못이 아닌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라며 사과했다. '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씨의 모친이 박원순 시장이 제안한 '명예기관사'를 강력하게 거부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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