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을 당분간 상승 할 것"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최근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이 3개월만에 리터당 1400원대를 회복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24일 기준으로 리터당 140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다시 1400원대를 회복한건 3개월만이다. 지난 1월 6일 1400원 선이 깨진 후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3월 6일 1339원을 기록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국제 유가 상승과 발맞춰 가파르게 올랐다. 두바이유는 지난 2월 중순 배럴당 3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국내 휘발유 가격에 3월 중순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보통 정유업계에서는 원유구매해 생산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변동이 일어나고 3~4주 이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유업체 관계자는 "사실 국내 주유소 기르값은 국제유가보다 싱가포르 현물 시장(MOPS)가격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그러나 별 다른 변수가 없는 한 국제유가의 변동과 연관성이 있으며 "유가변동이 일어난지 한달 후에는 국내에서도 변동 징후가 생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두바이유가 배럴당 45달러선까지 상승했음을 고려할때 적어도 다음달까지는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조금은 주춤한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오른 가격 폭이 있기 때문에 국내 휘발유 가격을 당분간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휘발유 가격이 최근 한달 동안 리터당 70원 가량이 올랐는데 국내 주유소 가격에는 약 20~30원 정도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2~3주 동안은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3개월만에 1400원대로 회복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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