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해 과거 펜싱선수시절 사실 공개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인기 아이돌그룹 GOT7(갓세븐)의 멤버 잭슨이 최근 예능에 출연해 과거 펜싱선수시절 미국 명문대학교 스탠포드대 입학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일 잭슨은 중국 텐센트를 통해 방송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MC 허지옹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잭슨이 과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잭슨은 '과거 홍콩 국가대표 펜싱선수였다. 당시 홍콩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오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수가 되고 싶은 꿈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밝혀 다시금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잭슨은 '런던 올림픽 출전을 준비할때, 아버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내 말을 대수럽지 않게 받아들였다. 이후 내가 연습생 계약서를 들고 가자 아버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성공 여부를 떠나서 더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잭슨은 JYP엔습생 생활을 하던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모두 대회에 참가했고 친한 형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난 연습생이라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땐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후회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은 지난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 가요계와 예능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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