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해성분이 덜 한 제품 이용하겠다는 심리 작용
(이슈타임)윤지연 기자=타르와 니코틴이 적게 함유된 순한 담배의 판매량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KT&G는 타르 함량 1mg 이하 저타르 담배(니코틴 함량 0.1mg 이하)의 판매량이 매년 늘면서 지난해 전체 담배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KT&G 조사에 따르면 저타르&저니코틴 담배의 판매량은 지난 2011년 10억8319만갑에서 2012년 11억9159만갑, 2013년 12억3527만갑 2014년 13억4017만갑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담뱃세 인상의 여파로 전체 판매량이 줄면서 저타르&저니코틴 담배의 판매량도 9억 9975만갑으로 줄었다. 그러나 전체 담배 판매에서 저타르&저니코틴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1년 40.8%, 2012년 43.1%, 2013년 45.3%, 2014년 48.1%로 커졌고 지난해에도 49.2%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KT&G는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저타르&저니코틴 담배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류 시장에서 저도주가 인기를 누리는 것처럼 담배 시장에서도 이른바 순한 담배를 찾는 애연가들이 늘고 있다&며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유해성분이 조금이라도 덜한 제품을 이용하겠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KT&G가 판매하는 담배는 총 70여 종으로 이 가운데 34종이 타르 함량 1mg 이하의 &순한& 담배다.
25일 KT&G는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낮은 담배가 판매비율중 높은 수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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