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슈퍼비, 프로듀스 101 출연진 성희롱 논란(영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5-18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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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 "101마리 달마시안 영화보고 가사 쓴 것" 해명
래퍼 스윙스와 슈퍼비가 부른 곡이 '프로듀스101' 출연진들의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슈퍼비 인스타그램]

(이슈타임)강보선 기자=Mnet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4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래퍼 슈퍼비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극혐 수준 슈퍼비 가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슈퍼비는 지난 3월 발매된 스윙스의 정규 4집 'Levitate2'의 수록곡 'Everything'에 피처링을 맡았다.

그런데 이 곡에서 슈퍼비가 부른 가사에는 'XX 마스크도 끼지 않은 101명의 미인, 섹시 XXX 내 침실 난 Biggie처럼 XX를 린치당하는 동시에 니 diss곡을 녹음할거다 gimchi!'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누리꾼들은 '101명의 미인'이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101명을 의미한다며 이들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노래의 가사에는 '여자랑 성형외과 의사들만 빼고 멋진 개틀링건으로 쏴댈거야 니네 엉덩일', '이제 변태처럼 모아볼까 T 팬티'와 같이 외설적인 가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윙스와 슈퍼비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슈퍼비에게 'everything 듣다가 궁금해서 연락드렸슴다! 혹시 프로듀스101 방송 챙겨보셨는지 궁금해서요!!'라고 메세지를 보내자 슈퍼비는 'Everything은 작년에 작업해놓은 곡이에요~ 101마리 달마시안 영화보고 썼어요'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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