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 가던 중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레이싱모델 주다하가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주다하가 탑승한 승합차가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또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중 주다하가 숨지고 나머지 5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주다하는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가던 중이었다.

그는 사고 직후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주다하는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레이싱모델을 시작,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개그맨 윤형빈이 로드FC 14 대회에 출연할 때 로드걸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다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동료들과 관계자들,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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