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봤는데 곰이 아닌 돼지가 서있는 것 같았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최근 가수 김태우는 28kg 감량후 날렵해진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근래 방영된 방송에서 김태우는 '곰태우'가 아닌 날렵한 몸매를 뽐냈다. 몸무게 감량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는 그는 다이어트에 대한 뒷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김태우는 '과거 뱃살에 가려져 발가락이 보이지 않았다'며 '현재는 확연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성공한 소감에 대한 물음에 김태우는 '유치원 한명이 몸에서 나간 정도로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가벼워진 만큼 활동적으로 변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팬이 지어준 곰이란 별명까지 버릴 정도의 각오는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 곰이 아닌 돼지가 서있는 것 같았다. 주변 사람은 급속도로 불어난 살로 인해 건강 걱정을 많이 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성량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는 '다른 가수들은 몸무게가 줄면 성량이 낮아질 까봐 고민을 한다. 반대로 살 때문에 노래가 잘 안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호흡이 깊어져 전보다 고음을 부를 때 더 편안하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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