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어머니 ＂나미가 우리 며느리였으면 좋겠다＂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오나미가 '님과함께2'에 가상 커플로 함께 출현중인 허경환의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에 방송된 JTBC '님과 힘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오나미가 허경환과 함께 허경환의 고향 통영을 찾아 부모님을 찾아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의 방을 구경하게 된 오나미는 허경환의 여동생의 사진을 발견하고 '우리 아가씨,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넌스레를 떨었다.

농담을 하며 서로 즐거워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본 허경환의 어머니는 '첫 회에서는 경환이가 나미를 싫어하고 도망갔는데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까울수록 정이 든다'고 거들었다.

이어 어머니는 '표현을 많이 한다. 이제는 많이 불러주고 챙겨주고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 역시 오나미가 착해서 좋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오나미는 가상 시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집과 어울렸다. 온지 얼마 안됐는데 어색하지 않더라. 나미가 어른들에게 참 잘해서 마음에 든다. 엄마와 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닸다'고 말했다.

오나미 역시 '감히 통영에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간절히 원하니 이뤄졌다. 며느리가 된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가상 시부모님 앞에서 현숙의 노래를 부르는 등 개인기까지 선보인 오나미는 싹싹한 성격과 깍듯한 예의로 시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허경환에게 '누구를 만나든 오나미 같은 성격의 여자를 만나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미가 우리 며느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차를 타를 순간 꿈은 깨지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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