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4일 만에 관객 393만명 동원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5-02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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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개봉주 스코어 신기록 경신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첫 주 만에 39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사진=forbes]

(이슈타임)정영호 기자=화제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첫 주 만에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빌 워'는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93만2869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부터 95%에 달하는 예매율을 보였던 이 영화는 첫날부터 약 7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명량'이 기록했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인 68만3200명을 경신했다.

또한 개봉 4일 만에 달성한 누적 관객 수 393만 2869명은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개봉주 스코어로, 지난 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5일 차에 기록한 373만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게다가 마땅한 경쟁작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초인등록제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이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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