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북한군 창건 기념일 앞두고 미사일 발사·핵실험 가능성 크다고 판단"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군 당국이 5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주말에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비상근무체제는 계속 가동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5일은 북한군 창건 기념일이어서 이를 계기로 5차 핵실험이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할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풍계리에서 사람과 장비 활동이 멈췄다는 첩보는 없으며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만한 첩보도 없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기상청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를 조기에 탐지하고 핵폭발 위력 등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최근 차량과 인원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 외에는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동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때와 같이 특별한 징후를 보이지 않고도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주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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