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무한도전 '하나마나 특집' 촬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4-14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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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포함한 전 멤버 출연 예정
젝스키스가 게릴라 콘서트 대신 '하나마나 특집'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다.[사진=유튜브]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사전 스포일러 유출로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백지화 됐던 전설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무한도전 녹화를 진행한다.

14일 MBC 관계자는 '젝스키스가 '오늘 젝스키스 멤버들이 '무한도전'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래 계획대로 '게릴라 콘서트' 형식은 아니며 '하나마나 특집'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토.토.가 시즌2'의 첫 게스트로 젝스키스를 섭외해 극비리에 게릴라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계획이 사전 유출돼 취한 바 있다.

이에 무한도전은 게릴라 콘서트 대신 대학과 군부대 등에서 깜짝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던 '하나마나 특집'을 차용하는 것으로 제작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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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서울, 경기 인근 곳곳에서 봉고차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행사를 유치하고 섭외를 진행, 소규모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젝스키스 해체 후 연예계를 은퇴,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고지용까지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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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젝스키스가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0년 공식 해체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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