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초 날지도 못하고 굴러 프로페러 고장
(이슈타임)김현진 기자=CJ 대한통운이 택배 배송을 하는 드론 기술을 선보이려다 실패해 망신을 당했다. 7일 경기도 양평에서 CJ대한통운은 추락을 감지해 낙하산을 펼칠 수 잇는 드론과 제자리에서 비행하며 화물을 하강 시킬 수 잇는 드론을 개발했다며 시연회를 열었다. 하지만 시연 현장에서 추락감지 드론은 1~2초만에 이륙도 하지못한채 구르다가 프로펠러가 부러졌고 화물 드론 역시 현장에서 조립이 잘못돼 시연조차 하지 못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기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한 달 뒤에 다른 장비까지 보강해서 다시 시연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CJ 대한통운은 "씨제이 스카이도어"(CJ SKY-DOOR)라는 드론을 개발한 후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송을 추진해 왔다. 시연 관계자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추락감지 드론은 비상 추락하면 낙하산을 펼쳐 드론과 배송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물 하강 드론은 목적지 상공에서 와이어로 화물을 내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CJ측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드론으로 불법 촬영을 하다 첨탑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7일 양평에서 CJ대한통운이 택배배송 드론 시연식을 열었다가 실패해 망신을 당했다.[사진=CJ 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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