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숙박형 관광지로 만들고 샹들리제 거리 조성 예정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춘천 레고랜드 시행사인 ㈜엘엘개발이 탁동훈 상임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엘엘개발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탁 대표를 비롯해 총 5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탁동훈 대표이사는 강원도가 추천한 인물로, 강원도는 지난 1월 29일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을 위한 강원도 출자기관 설치 및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이 조례안에 따라 강원도는 레고랜드에 대한 지도'감독권 강화와 감시에 나서 레고랜드 정상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탁 상임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레고랜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달 30일 KBS춘천방송총국이 기획한 '춘천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도 레고랜드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여 레고랜드 개발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국가 예산이 이미 투입되고 있으며 이것을 중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며 '문화재 문제는 문화재청을 설득해 보전과 개발을 하도록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직 하중도 내에 보존구역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나 꼭 극복하겠으며, 레고랜드를 체류형'숙박형 관광지로 만들고 샹들리제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이 시내로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역시 레고랜드에 대해 찬성하나 부족한 콘텐츠를 채워나가야 한다면서 '레고랜드 중간까지 다리가 놓이고 서면까지는 끊기게 되는데, 다리를 서면까지 놓아 서면주민의 불편사항과 주말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개발에 대한 찬성의지를 밝혔다. 20대 총선 후보자들이 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정상화를 위한 신임 대표이사까지 선임돼 앞으로 레고랜드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 레고랜드 시행사 엘엘개발이 탁동훈 상임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춘천 레고랜드 조감도.[사진=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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