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회당 조회수 1억뷰 이상 기록 예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배우 송중기가 중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마케팅 전문 기관 브이링크에이지는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송중기가 이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조사에서 송중기는 지난 8일 8위, 9일 3위에 올랐으나 12일부터 계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송중기의 인기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드라마가 6부까지 방영된 현재 송중기는 이전까지 인기 연예인 순위의 정상을 지키던 박해진을 앞서고 있다. '태양의 후예' 또한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 최근 한 달 순위에서는 14위 정도에 그쳤지만 최근 1주간 순위에서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태양의 후예'는 지난 8일 기준 드라마 본편 누적조회수가 2억5600만건을 돌파했다. 앞으로 회당 1억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태양의 후예' 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가 기록한 27.4%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은 지난 2014년 2월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28.1%였지만, '태양의 후예'는 이를 6회 만에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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