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실력파·지난 시즌 출신·유명인 등 다양한 라인업 포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 라인업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역대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다 보니 실력파 래퍼들이 다른 시즌보다 특히 많이 모였다'며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많은 래퍼들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을 끝으로 래퍼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실력파 래퍼들 뿐만 아니라 참가 사실만으로 화제가 될만한 유명인들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래퍼로 알려진 '지투'와 '레디', 넋없샨과 함께 과거 힙합듀오 인피닛플로우로 활동했던 '비즈니스', 독특한 플로우를 자랑하는 '해쉬스완', 힙합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도넛맨', 전국 프리스타일 배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배디호미', '존재인'까지 이번 시즌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 예선이 실시됨에 따라 LA 1세대 한인래퍼 '션리', '마이크천'과 글로벌 음악그룹 아지아틱스의 멤버 '플로우식'도 참가한다.

게다가 지난 시즌 출연자들의 재도전도 이어진다. '시즌4에서 주목을 받았던 '비와이', '원', 프리스타일 최강자 '서출구', '슈퍼비', 지코의 친형 '우태운' 등이 지원을 완료했다.

시즌3에서 화제가 됐던 '씨잼', '정상수', 시즌1의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진돗개'도 재도전에 나섰다.

이 밖에도 무한도전 '정준하'를 비롯해 힙합그룹 리듬파워 소속 '보이비', 위너 송민호의 사촌동생 '샵건', 마이크로닷의 친형 '산체스', 걸그룹 주얼리 멤버 '하주연', 유명 먹방BJ '갓형욱' 등의 지원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다양한 특색을 지닌 래퍼들의 랩을 보는 재미도 있고, 특히 래퍼들의 특성이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아 래퍼들의 진검승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래퍼들과 힙합 음악을 풍성하게 담아낼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하며,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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