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10년 째 복용하던 약물, 올해부터 금지돼 양성 판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적인 여성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도핑 양성 반응 사실을 시인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모든 건 내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그가 양성 판정을 받은 약물인 "멜도니움"은 빈혈 치료, 혈류 개선, 심장병 치료 등에 쓰이지만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운동 후 회복능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한편,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등 동구권에서는 쓰이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승인 약물이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6년부터 부정맥과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때문에 멜도니움을 복용해왔는데, 올해 1월1일부터 이 약이 새롭게 금지약물로 지정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이러한 내용아 담긴 이메일을 지난해 12월22일 샤라포바측에 전달했다. 샤라포바는 메일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약물이 금지약물 리스트에 추가된 것은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큰 실수를 했다. 팬들을 실망하게 했고, 4살 때부터 깊이 사랑에 빠졌던 테니스를 실망하게 했다"면서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지만, 이런 일로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싶지 않다. 다시 한 번 코트에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금지약물 검출과 관련해 국제 테니스 연맹(ITF)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F는 "우선 샤라포바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샤라포바의 대회 출전 자격이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라포바는 이번 기자회견을 앞두고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일각에서는 그가 은퇴 선언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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