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질린' 코스닥…시총 상위 100개 중 99개↓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코스닥 시장이 12일 심리적 공황에 빠지며 '검은 금요일'이 연출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1,840선 마저 깨진 가운데 코스닥은 30포인트 이상 하락 4.65%이상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600선이 무너지며 4년6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이날 코스닥 종목 1158개 중에서 1053개(하한가 1개 포함)가 하락한 상태다. 상승(상한가 종목 포함)과 보합세를 기록한 종목은 각각 71개와 19개에 불과했다. 특히 대장주 셀트리온(-8.92%)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거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인 램시마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권고 소식에 오히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한때 14% 넘게 하락하며 10만원을 위협받기도 했다. 시총 2위인 카카오(-6.36%)를 비롯해 동서(-3.28%), CJ E'M(-2.95%), 메디톡스(-11.32%), 바이로메드(-7.06%)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동반 급락세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파란불이 켜지지 않은 종목은 시총 80위인 실리콘웍스(1.49%)가 유일하다. 특히 고평가 부담을 안고 있던 제약주의 낙폭이 심한 편이다. 장중 13% 가까이 하락했던 제약 업종 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여 현재 8.54%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바디텍메드(-21.71%), 펩트론(-14.96%), 에이티젠(-13.22%), 삼천당제약(-13.06%), 휴메딕스(-11.67%) 등이 폭락했다. 반면 폭락 장세 속에서도 포메탈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빅텍(21.38%), 스페코(18.98%) 등 방위산업 관련주는 남북 관계 급랭 분위기를 타고 고공행진 중이다.
코스피 지수.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사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전서비스 한눈에…안양시, 가설울타리 ‘방범시설물 안전 디자인’ 마련 및 적용
장현준 / 25.12.23

국회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25년 동부희망케어센터 성과공유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12.23

사회
순천시, 2025년 건축 행정 평가 ‘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3

연예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흑마법사 이준영-백마법사 장원영, ...
프레스뉴스 / 25.12.23

사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겨울방학에도 학습·돌봄·안전 공백 없는 교육 지원 추진
프레스뉴스 / 2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