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섹터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이후 급락세

박사임 / 기사승인 : 2016-02-12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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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패닉', 장중 600선 붕괴…거래 일시정지
코스피 지수 급락세. [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코스닥은 연초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전 세계 시장이 불안해지다 보니 단번에 급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이 12일 대내외 악재로 8% 넘게 급락해 장중 600선이 무너졌다.

이날 낮 1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4포인트(8.17%) 떨어진 594.7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36포인트(1.29%) 내린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우며 오전 11시50분을 넘어서며 힘없이 600선마저 내줬다.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2.8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 10위 종목들이 4 14%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과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8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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